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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란?

정면을 볼 때 두 눈이 똑바로 앞을 향하지 않는 증상

정면을 볼 때 두 눈이 똑바로 앞을 향하지 않고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상태, 즉 양쪽 눈의 정렬이 바르지 못한 상태를 사시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눈은 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각각의 눈으로 본 정보를 뇌로 전달합니다. 뇌는 눈에서 보내준 영상을 종합해 하나의 입체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하지만 사시가 있으면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므로 물체의 올바른 모습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사시의 원인은 다양하다

시력에 이상이 있을 때, 안구에 붙은 근육의 힘이 일정하지 않거나 눈과 연결된 뇌 중추에 장애가 있을 때, 유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을 때 사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시 증상

눈부심

외출 시 밝은 빛에 한쪽 눈을 찡그린다.

졸릴 시 초점

졸리거나 멍하니 있을 때 눈이 돌아가거나 초점이 안 맞다.

눈 깜박임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박거린다.

시선 처리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외부에서의 초점

외부에서 봤을 때 눈의 초점이 이상하게 보인다.

사시의 종류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
  • 가성 내사시

    동양인 어린아이들의 경우 대부분 콧대가 낮고 넓기 때문에 미간이 넓어 눈이 안으로 몰려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가성 내사시라고 합니다. 가성 내사시의 경우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성장하면서 콧대가 높아지면 정상 모습을 보입니다.

  • 영아내사시

    생후 6개월 이내의 영아에게 나타나는 사시로 한눈이 심하게 코 쪽으로 몰려있는 경우입니다. 특징으로는 사시각이 크며, 다른 종류의 사시와 복합적으로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아 내사시의 경우는 빨리 발견하여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 조절내사시

    소아사시 중에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며, 대개 심한 원시 때문에 물체를 선명하게 보기 위한 과도한 조절로 인해 발생합니다. 안경으로 원시를 교정하여 착용하면 사시가 나타나지 않지만, 안경을 써도 완전히 교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성장하면서 원시가 줄어들면 점차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간헐성 외사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사시이며, 사시가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는 두 눈의 검은 눈동자가 가운데 위치해 있다가 피곤하거나 졸릴 때, 또는 멍하게 먼 곳을 볼 때 사시가 나타나며, 눈을 깜박이고 초점을 맞추게 되면 다시 정상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 마비성 사시

    우리 눈에 있는 6개의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 중 한 부위에 이상이 생겨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를 마비성 사시라고 합니다. 원인은 당뇨, 고혈압, 갑상선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이거나 뇌혈관질환, 뇌종양, 바이러스성 질환 후에 나타난 뇌 신경 이상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비성 사시의 경우, 심한 복시와 눈 운동 장애를 동반하며 복시를 줄이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기울이는 현상, 눈꺼풀 처짐, 검은 눈동자가 커지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 검사 후 어떤 근육 혹은 신경의 이상인지 파악해야 하며,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뇌 MRI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등에 의해 합병증으로 발병한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6개월 이상 치료하며 경과를 관찰하며,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프리즘 안경을 착용하거나 심할 경우 수술을 합니다. 최대 목적은 정면을 주시할 때 복시를 없애주는 것이며, 여러 차례 수술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감각 사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한쪽 눈의 시력이 많이 저하되거나 실명된 경우에 나타나는 사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없는 쪽 눈에 사시가 점점 발생하며, 감각 사시의 경우에는 외관상 미용목적으로 수술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