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다녀온 중국교주 의료선교는 안과수술사역으로 처음 동참한 선교였다. 처음 동참하는 선교가운데 기대와 두려움이 앞섰다.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나 뵈는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을 뵈었다.
낯선 얼굴이었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분들이라는 것과 선한인상들의 모습들에 금새 긴장이 풀렸다.
중국 공항에 도착해서 중국 세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 때문에 중국청도공항에서 3시간30분가량의 시간이 지연되었다. 선배 선생님들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일은 처음 있는일 이라고 했다.지연되는 긴 시간 동안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시 멋진 분 이셨다.
그 덕분에 우리는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었고, 일을 진행하는 주관자가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다시 고백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의 힘으로 할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인정하고 기도할 수 있었다. 이런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하신 후 일이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주님은 우리가 바쁜 선교 일정 가운데 그분과의 교제시간이 적었음에 이렇게 주님께 온전히 맡기길 원하셨던 것 같다.
늦은 시간에 인민병원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수술 장비들을 세팅하였다.
수술 첫째 날 오전8시에 병원에 도착한 후 수술준비를 하고 10시에 수술을 시작하였다.
열악한 상황과 영적전쟁인 선교지에서 수술을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은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첫날 28명의 개안수술을 하였는데 환자 눈썹 자르기부터 시작하여 수술이 끝난 후 안대를 붙여드리기까지 수많은 손길과 땀과 수고가 필요하였다. 의사소통이 어렵고, 백내장이 아주 딱딱한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어려운 수술이 많았다.
이 모든 것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환자들의 눈을 뜨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들이기에 은혜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내가 맡았던 것은 마취와 렌즈장착 등이었다. 아직 안과경력이 충분하지 못한터라 마취실과 수술실을 오가며 하는 일은 내 힘으론 벅찼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해내었다.
이틀 동안 총63명의 환자들이 수술을 받았는데, 이들이 언젠가는 복음을 듣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될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행함들을 통하여서 한 영혼을 구원하시는 것도 더 깨닫게 되었다. 아무것도 아니게 보일지 모르지만 눈썹 자르는 작은 행함, 약을 나눠주는 작은행함, 안대를 붙여주는 작은 행함 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셨다. 이번 선교는 CTS가 동행해서 어디서나 카메라가 보였다. 다큐멘터리로 편집하신다고 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전받고 세상 어느 곳에서든 주님의 향기가 널리널리 퍼지는 일이 많아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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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제38차 의료 선교 활동 후기..
2006-06-08|조회수 0










